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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타디움 오브 라이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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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덜랜드 AFC
스타디움 오브 라이트
(Stadium Of Light)
소재지잉글랜드 선덜랜드
(Stadium Of Light, Sunderland SR5 1SU)
개장1997년
소유선덜랜드 AFC
건설 비용24,000,000£
설계PNF Architects
사용선덜랜드 AFC (1997년~현재)
수용인원49,000석
규모105 × 68m

1. 개요
2. 역사
3. 구조 및 시설
4. 여담
5. 관련 문서


1. 개요[편집]


2023년 현재 잉글랜드에서 수용인원이 9번째로 많은 축구 구장이며 2부리그인 챔피언십에서 가장 수용인원이 많은 경기장으로 선덜랜드 AFC의 홈구장이다. 위어 강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심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어 이 지역 랜드마크 역할도 하고 있다. 1997년 완공 당시 수용인원은 42,000명이었으며 2000년 확장하여 49,000석이 되었다. 개장 이후 가진 첫 경기는 선덜랜드 AFCAFC 아약스의 친선전이다.

Stadium of Light라는 이름은 북동부 지역의 광산업 헤리티지를 반영하고 이 지역에서 어둠 속에서 불을 밝히며 일했던 사람들을 기리는 뜻에서 당시 회장이었던 밥 머레이 경에 의해 붙여졌다. 현지팬들은 줄여서 SoL이라고도 한다. 즉, 이름에서 말하는 빛(Light)이 탄광에서 불을 밝히는 램프 빛을 의미. 구장 자체가 몽크위어마우스 탄광 터 위에 세워졌으며 구장 입구에도 그것을 기념하여 옛날 탄광에서 쓰이던 거대한 램프 동상이 있다. 이 "of Light"라는 표현은 선덜랜드 AFC를 상징하는 브랜드가 되어 유스 아카데미와 훈련장(아카데미 오브 라이트), 자선 기금(파운데이션 오브 라이트) 등 클럽과 관계된 많은 시설과 기관들에도 이 표현이 사용된다.

각종 축구 국제대회는 물론이고 오아시스원디렉션, 비욘세 같은 가수들의 대형 콘서트들도 열리고 있으며 선덜랜드 대학의 졸업 행사 장소로도 쓰이고 있다.

2. 역사[편집]


선덜랜드 AFC는 1879년 창단 이후 1898년까지 초기 19년간 홈구장으로 6개 구장을 옮겨다녔다. 그 후 1898년에서 1997년까지 99년간 로커 파크를 홈구장으로 썼으나 1989년 셰필드에서 일어난 힐스버러 참사로 인해 영국 전역의 축구 구장들은 입석을 없애고 안전장치를 추가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해야만 했다. 선덜랜드는 처음엔 기존의 로커 파크를 확장하려고 했으나 사방이 주거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확장이 불가능했고 미래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신구장을 건설하기로 결정 하였다.

밥 머레이 경이 처음 신구장 건설을 발표했을 때 기존의 팬들 중 상당수가 구장 이전을 반대했다. 당시 로커 파크는 오랫동안 시설 개선도 이루어지지 않아 낡았고 수용인원도 고작 22,000여명 밖에 되지 않았는데다 주변환경 때문에 확장도 불가능했다.[1] 밥 머레이 경의 회고에 따르면 로커 파크로 갈 때 팬들의 위협 때문에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기도 했다고 한다. 그러나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 마침내 신구장이 건설되었고 당시 기준으로 2차 대전 이후 영국에 지어진 구장들 중 최대, 최신식 구장이 탄생했다. 선덜랜드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은 이 구장은 풋볼 성당으로도 묘사된다.

3. 구조 및 시설[편집]


구장은 사각형 그릇의 형태이며 동서남북 스탠드로 구분된다. 그 중 남쪽 스탠드는 이전까지 선덜랜드가 가장 오랫동안 홈구장으로 썼던 로커 파크의 이름을 따 로커 엔드(Roker End)라고 부른다. 서쪽 스탠드에는 고급석인 프리미어 콩코스가 포함되어 있다. 그 외에도 연회장과 스포츠 바인 블랙캣츠 바(the Black Cats Bar), 퀸스 바(Quinn's Bar, 선덜랜드의 레전드 나이얼 퀸의 이름을 땀) 같은 시설들이 있다. 2015년엔 전세계 축구클럽들 중 최초로 구장 내에 심리안정실을 갖춘 구단이 되었다. 덕분에 자폐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도 이 곳에서 축구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 시설이 큰 성공을 거둔 이후 세계 다른 클럽들에서도 심리안정실을 만들기 시작했다.

처음 설계 시 부터 미래에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증축을 염두에 두고 설계하였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쉽게 확장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. 때문에 처음 개장시 수용인원은 42,000명이었으나 팀이 인기를 끌면서 좌석이 부족해지자 3년 뒤 북쪽 스탠드를 확장하여 49,000석이 되었다. 미래에 더 필요하다면 최대 70,000석까지 증축이 가능하다.

4. 여담[편집]


  • 총 공사비용이 2,400만 파운드(한화로 360억원)로 당시 기준으로도 그 정도 규모의 구장을 짓기엔 신기할 정도로 낮은 금액이다. 이것만 해도 굉장히 싼 가격이지만 나중에 7,000석 가량을 확장하는데 7백만 파운드를 쓴 걸 합친 비용이기 때문에 처음 42,000석 규모로 완공하는데 든 돈은 고작 1,700만 파운드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. 구장 이전 당시 감독이었던 피터 리드는 "회장이 도대체 어떻게 그 가격에 지었는지 모르겠지만 구장 디자인이나 위치 등 모든 것이 완벽하다"라고 칭찬했다.

  • 구장 이전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달래기(?) 위해 기존의 로커 파크에 있던 여러가지를 그대로 가져와서 스포츠 바 등의 내부 인테리어에 설치하였다.

  •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가 지어지고 몇 달 뒤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그 다음날 밥 머레이 경이 노동당 정부로부터 새 스타디움 이름을 "프린세스 다이애나 스타디움"이라고 지을 수 있는지 연락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한다.

  • Stadium of Light라는 명칭이 포르투갈의 SL 벤피카의 홈구장인 Estádio da Luz(영어로 직역하면 Stadium of Light다)이름과 똑같아서 따라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지만 Estádio da Luz는 그 구장이 원래 있던 지명(Luz)을 딴 이름이기 때문에 Stadium of Light가 아니다.


  • 2009년 10월 17일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대런 벤트의 풍선골 사건이 있었다.

5. 관련 문서[편집]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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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]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가 생긴지 20년이 넘은 지금도 나이가 좀 있는 중년 이상 팬들 중 로커 파크를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있다.